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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외모지상주의 리뷰 (금요일 웹툰)

by 착한아이 2022. 9. 26.

 

 

 

 

 

 

 

 

외모지상 주의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정보]

 

 

장르 : 학원액션, 어반 판타지

작가 : 박태준

연재주기 : 금요일

 

 

 

 

[줄거리]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던 작고 못생긴 주인공 박형석에게 어느날 갑자기

완벽한 몸과 외모를 지닌 새로운 몸을 얻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박형석 : 외모지상주의 주인공 2개의 몸을 가지고 있음

 

이진성 : 재원고등학교 패션과 박형석의 친구로 전투스타일은 복싱이며 주로 전투력 측정기(?)로 사용

 

김미진 : 재원고등학교 패션과로 이진성이 짝사랑하는 친구이다

 

박하늘 : 재원고등학교 패션과로 박형석을 짝사랑 하고 있다

 

홍재열 : 재원고등학교 패션과 박형석의 친구로 말을 한마디 하지 않아도 박형석과 의사소통이 가능함

 

홍재혜 : 홍재열의 친동생

 

박지호 : 재원고등학교 패션과 였으나 범죄를 저질러 소년 교도소에 들어가고 탈옥중 사망

 

최수정 : 재원고등학교 패션과로 2개의 몸을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인물

 

이현도 : 재원고등학교 패션과 외모지상주의 세계관 최강(?)의 인물

 

바스코 (이은태) : 재원고등학교 건축과로 크루 번너클의 헤드

 

박범재 : 재원고등학교 건축과로 크루 번너클의 2인자

 

이태성 : 박형석이 전학가기 전 박형석을 괴롭히던 인물

 

진호빈 : 재원고등학교 보컬댄스과 과거 천량의 주인이라고 불렸던 인물로 현재 전성기를 되찾음

 

편덕화 : 재원고등학교 보컬댄스과로 못생긴외모지만 실력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노력파

 

장현 : 재원고등학교 미용과, 크루 호스텔의 큰아빠이다.

 

성요한 : 크루 갓독의 헤드

 

왕오춘 : 크루 호스텔A의 큰아빠 현재 사망

 

채원석 : 크루 호스텔의 삼촌

 

김기명 : 크루 빅딜의 헤드

 

한신우 : 크루 빅딜의 前헤드

 

서성은 : 크루 빅딜의 No.3 였지만 현재는 일해회 소속이다

 

권지태 : 크루 빅딜의 No.2 이며 김기명의 칼이다 외모는 40대이지만 아직 중학생

 

최동수 : HNH그룸의 회장이며 4대 크루를 만든 장본인이다

 

박종건 : 최동수의 측근으로 10명의 천재 중 한명이다

 

김준구 : 최동수의 측근으로 10명의 천재 중 한명이다

 

이지훈 : 최동수를 도운 10명의 천재 중 한명

 

이도규 : 백호인력소 소장으로 10명의 천재 중 한명

 

김부장 : 백호인력소 부장으로 과거 국가비밀요원으로 일했던 전직 군인이다.

 

유진 : 크루 일해회의 회장

 

 


 

 

[총평]

 

 

 

 

[재미]

 

★★★★☆

 

금요일 웹툰 1위 답게 재미는 보장되어 있습니다 

박태준 작가님은 독자들이 뭘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을 항상 줍니다

 

[작화]

 

★★★★☆

 

작화실력은 말할 것도 없지만 초반부에 비해 그림에 대해 성의가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복붙도 많아졌구요 물론 그 많은 작업량을 소화해내면서 연재하긴 쉽지 않죠

그렇다고 그림때문에 작품을 보기 싫다?

그렇지도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편이라는 퀄리티치고 이 정도도 정말 훌륭한거죠

복붙이 스토리 전개에 크게 방해가 되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보통 회상신에 복붙이 많아서...)

다만 아쉬운 점은 박태준 작가님의 작화 실력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살짝 아쉬울 뿐입니다.

 

 

[끝으로]

 

 

원래는 제목그대로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다루는 웹툰이였습니다

하지만 인기가 많아지고 연재기간이 늘어나면서 장르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저 그런 일진물웹툰인 줄 알았지만 주제 선정도 괜찮았고

일진 웹툰이 아닌 일진들이 상당히 부정적으로 묘사되어 일진웹툰이라는 느낌도 없애주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외모지상주의라는 원래 주제의식은 저 멀리 사라져버렸고 

액션이 주 주제가 되어버린 일진물로 변하였습니다

 

이 작품의 주제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 입니다

초반에는 못생기고 작고 뚱뚱한 캐릭터들은 외모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 과정을 주인공이 어떻게 이겨 나가는 것이 였지만

4대크루가 등장하면서 결국 장르가 바뀌어 버리고 맙니다

수련회 편만 하더라도 못생기도 뚱뚱한 교관이 범인일 것이라고 다들 생각해버렸지만

사실은 잘생긴 교관이 범인이였던 것처럼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뻔하면서도 무거운 교훈을 넣어주었습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못생긴 사람들을 점점 괴랄하고 징그럽게 표현하면고

나쁜짓을 하는 모습들을 그리면서 외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방송편  스토커편  박지호편 등등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독자에게 외모에 대한 편견을 다시 한번 심어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자극적인 요소로 재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하신 실수라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이 자체가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작가님의 의도라고 두 가지로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작가님의 의도가 어찌되었던  작품을 보는 독자들의 입장에서 해석은 항상 자유로운 것이니까요

 

그렇게 결국 외모지상주의 라는 주제의식은 사라지고 한 대기업의 악을 잡기 위해

고등학생들이 맞서 싸우는 느와르 학원 액션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원래 진행되던 스토리에서 억지로 노선을 변경하다보니 이것저것 억지로

끼워 넣어서 설정붕괴 또한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짜집기를 하다보니

떡밥도 현재 많이 뿌려진 상태입니다 이걸 만약에 전부 회수하고 작품을 완결을

하신다면 거의 나루토급의 장기연재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거의 모든 장르의 만화를 다 좋아합니다

모든 그 장르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주제의식이 없다고 해서 질 낮은 작품이 아니고

심오한 내용이라고 지루하기만 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몰입도 입니다

그 작품에 얼마나 몰입이 가능한가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해서 계속 보게 한다던가

내용이 너무 웃겨서 계속 보게 만든다던가

그 세계관에 푹 빠져서 마치 내가 그곳에 등장인물인 것 같은 느낌을 준다거나

 

결국 이런 몰입도가 가능한건 재밌다는 뜻입니다

현재 비판을 정말 많이 먹고 있는 외모지상주의 이지만

결국 재밌기 때문에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주제의식과는 멀어졌지만 재미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외모지상주의가 독자들의 니즈를 잘 파악한 재밌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냥 독자들이 주로 소비하는 인기있는 주제들로만 우겨넣었다고 해서

재밌다고 생각하진 않기 때문이죠 그 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것 인가

그것이 작가의 역량이고 재미를 만드는데 제일 중요하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외모지상주의라는 작품에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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